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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공항 사고 원인? , 둔덕 로컬라이저가 정말 희생을 키웠나? (엔진서 가창오리 흔적발견)
    개쉬판2 2025. 1. 26. 15:41

    2024년 12월 29일 오전 9시 7분경,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하여 울타리 외벽과 충돌한 후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고 2명이 생존하였습니다.

    사고 원인으로는 여객기가 착륙 중 조류와 충돌한 것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사고기 양쪽 엔진에서 가창오리의 깃털과 혈흔이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무안공항 활주로 근처에 설치된 방위각제공시설(로컬라이저) 개량 작업으로 인해 보강된 콘크리트 둔덕이 사고 피해를 키운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 사고와 관련하여, 당시 한국공항공사 사장이었던 손창완 전 사장이 2025년 1월 2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그는 무안공항 방위각시설 개량 사업 당시 공항 안전 총괄 책임자였으며, 사고 피해를 키운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된 콘크리트 둔덕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현재 당국은 사고 원인과 관련된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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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둔덕이란? 둔덕 논란은 왜 일어났나?

    무안공항 사고와 관련된 **'둔덕'**은 무안공항 활주로 근처에 설치된 방위각제공시설(Localizer, 로컬라이저) 주변에 보강된 콘크리트 구조물을 말합니다. 이 구조물은 항공기의 착륙을 지원하기 위한 네비게이션 장치인 로컬라이저를 보호하고 유지하기 위해 추가 설치된 것이었습니다.

    둔덕 논란의 배경

    1. 활주로 이탈 사고의 피해를 증폭

    사고 당시,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벗어나 로컬라이저와 충돌하면서 해당 콘크리트 구조물(둔덕)과 강하게 부딪혔습니다.

    일반적으로 로컬라이저는 유연한 재질의 보호대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무안공항은 콘크리트로 보강된 구조를 사용했습니다.

    이로 인해 사고 충격이 증폭되어 항공기의 폭발 및 탑승객의 대규모 사망사고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2. 시설 개량 작업의 부적절성

    로컬라이저 주변 콘크리트 둔덕은 최근 개량 작업의 일환으로 추가된 구조물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안전기준이 제대로 준수되지 않았거나, 설계상의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3. 관리 당국의 책임 논란

    한국공항공사 및 관련 관리 기관이 둔덕 설치 과정에서 안전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둔덕 설치로 인해 사고 피해가 커졌다는 점에서 관리 책임자들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4. 국제 기준 위반 여부

    일부 전문가들은 해당 둔덕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안전 지침을 위반했을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ICAO 지침에 따르면 활주로 주변에는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설계가 필요하지만, 무안공항의 둔덕은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주장입니다.




    둔덕 논란이 중요한 이유

    이 논란은 단순히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만이 아니라, 공항 안전 시설의 설계 및 관리 체계의 전반적인 허점을 드러내며, 공공 인프라의 안전성과 책임 소재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발시켰습니다. 특히 공항 시설의 국제 기준 준수 여부와 함께, 사고를 예방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관리 부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현재, 둔덕의 설치 과정과 안전성 기준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와 함께,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법적·기술적 검토가 진행 중입니다.

    https://youtu.be/qIZrl6Zmyd8?si=WBKaeRYsfM5OAZ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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